엑셀로 도면, 공정 계산, 공학자료를 만들다 보면 π 기호를 입력해야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. 키보드에 전용 키가 없기 때문에 처음엔 막막하지만, 아래 네 가지 방법만 익혀 두면 누구나 10초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.
기호 삽입 기능으로 입력하기
가장 직관적이고 버전·언어 설정과 무관하게 동작합니다.
- 리본 메뉴 [삽입] → [기호] 클릭.
- ‘하위 집합’에서 Greek and Coptic(그리스어 및 콥트어) 선택.
- 목록에서 π 선택 후 [삽입] → [닫기]를 누르면 셀에 π가 들어갑니다.
- Ø, Φ 등 파생 기호가 필요하면 ‘Latin-1 Supplement(라틴어-1 추가)’로 바꿔 선택하면 됩니다.
유니코드 + Alt + X 단축키 활용하기
타이핑 후 변환하는 방식이라 ‘키보드 단축키’처럼 빠릅니다.
- 셀에 03C0을 입력.
- Alt + X를 누르면 03C0이 π로 즉시 변환됩니다.
- 대문자 Φ(03A6)도 같은 방식으로 가능합니다.
‘ㅎ + 한자’ 한글 IME로 입력하기
한글 입력 상태에서 바로 꺼낼 수 있는 국산(?) 비법.
- 한글 자음 ㅎ 입력 후 한자키(右 Alt), 최신 Windows는 한/영키+Space를 누릅니다.
- 특수문자 창이 뜨면 목록에서 π를 선택하고 Tab/Enter.
- Ø(원지름 기호) 등 다른 문자도 함께 제공돼 편리합니다.
수식에서 파이를 계산할 땐 PI() 함수
문서용 기호가 아니라 원주율 값이 필요하다면 기호 대신 함수를 써야 정확도와 자동 계산이 유지됩니다.
- 셀에
=PI()입력 → 3.14159265358979… 출력. - 예) 반지름 10 cm 원 둘레 =
=2*PI()*10
작업 속도 UP! 작은 팁
- 기호 입력이 잦다면 [파일] → [옵션] → [언어 교정] → [자동 고침]에 π 바로가기를 등록하면 타이핑 속도가 2배 빨라집니다.
- 기호를 굵게 표시하고 싶다면 셀 서식의 글꼴을 Cambria Math 등 수식 전용 폰트로 바꿔 보세요.
이제 π 때문에 더 이상 멈추지 마세요. 네 가지 방법 중 하나만 몸에 익혀 두면 어디서든 원주율 기호 입력이 10초면 끝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