엑셀에서 열 너비나 행 높이가 좁으면 데이터가 잘려 보이고, 반대로 너무 넓으면 시트가 산만해집니다. 마우스로 끌어 조절할 수도 있지만, 키보드 단축키를 익혀 두면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셀 크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대표적인 ‘칸 늘리기(=셀 크기 조절)’ 단축키와 활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주요 용어 정리
- 열 너비: 세로로 늘이거나 줄이는 것 (Column Width)
- 행 높이: 가로로 늘이거나 줄이는 것 (Row Height)
- 자동 맞춤(AutoFit): 셀에 들어있는 내용의 길이에 맞춰 열 또는 행 크기를 한 번에 조정
1. 자동으로 열 너비 늘리기
- Alt → H → O → I 를 순서대로 눌러 ‘열 너비 자동 맞춤’을 실행합니다.
(한꺼번에 누르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눌러야 하며, 메뉴가 단계별로 표시됩니다.) - 단축키를 사용하기 전에 넓히고 싶은 열(여러 개 선택 가능)을 지정해 두면 선택한 열 전체가 한 번에 내용 길이에 맞춰집니다.
2. 자동으로 행 높이 늘리기
- Alt → H → O → A 를 순서대로 눌러 ‘행 높이 자동 맞춤’을 실행합니다.
- 열 너비와 동일하게, 먼저 행을 선택한 뒤 단축키를 누르면 해당 행 전체가 내용에 맞춰 자동 조정됩니다.
3. 정확한 숫자로 열·행 크기 입력하기
| 조정 대상 | 단축키(리본 메뉴 방식) | 설명 |
|---|---|---|
| 열 너비 입력 | Alt → O → C → W | ‘열 너비’ 대화상자를 열어 원하는 숫자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. (리본 메뉴 방식·레거시 단축키) |
| 행 높이 입력 | Alt → O → R → E | ‘행 높이’ 대화상자를 열어 값(포인트 단위)을 입력합니다. |
- 숫자를 직접 넣으면 여러 열·행을 정확히 동일한 크기로 맞출 때 유용합니다.
4. 여러 열·행을 한 번에 선택하는 단축키
- 열 전체 선택: 해당 열 아무 셀에서 Ctrl + Spacebar.
- 행 전체 선택: 해당 행 아무 셀에서 Shift + Spacebar (추가 팁)
- 연속 선택: 첫 열·행 선택 후 Shift + 방향키로 확장.
셀 크기를 조절하기 전에 범위를 빠르게 지정하면, 한 번의 단축키로 여러 칸을 동시에 늘릴 수 있습니다.
5. 실무에서 많이 쓰는 시나리오
- 복사·붙여넣기 후 셀이 뒤죽박죽일 때
- CTRL + A로 전체 시트 선택
- Alt → H → O → I (열 자동 맞춤)
- Alt → H → O → A (행 자동 맞춤)
두 번의 단축키로 ‘깔끔한 표’ 완성.
- 보고용 표를 균등 간격으로 맞출 때
- 행 또는 열 범위 선택
- Alt → O → C → W(또는 R → E)로 정확한 숫자 입력.
6. 단축키 치트시트
| 목적 | 단축키(순서대로) |
|---|---|
| 열 너비 자동 맞춤 | Alt → H → O → I |
| 행 높이 자동 맞춤 | Alt → H → O → A |
| 열 너비 숫자 입력 | Alt → O → C → W |
| 행 높이 숫자 입력 | Alt → O → R → E |
| 열 전체 선택 | Ctrl + Spacebar |
| 행 전체 선택 | Shift + Spacebar |
| 연속 열·행 확장 선택 | Shift + 방향키 |
*정리
- 리본 메뉴 단축키(Alt → H → O → …)는 엑셀 2007 이후 공통으로 작동합니다.
- 레거시 Alt 메뉴(Alt → O → C/R → …)도 여전히 지원되므로 상황에 따라 편한 쪽을 사용하세요.
- 마우스를 이용해 경계선 더블클릭으로도 자동 맞춤이 가능하지만, 반복 작업이 많다면 단축키 체득이 업무 속도를 크게 올려 줍니다.
이제 ‘칸 늘리기’ 때문에 마우스로 일일이 끌어당기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. 위 단축키들을 손에 익혀 두고, 깔끔한 시트를 몇 초 안에 완성해 보세요.